2024. 11. 21. 01:34ㆍ헤헤/여행기
지난 여행 요악
몬자야끼 매장에서
내가 열심히 일본어생각해내면 영어잘하는 점원이 모두에게 나의 말을 번역해줌
나 > 영어하는점원웅니를 알아들엇길바라며 애타게바라봄
가게사람들 > 영어하는점원웅니가 해석해주길바라며 애타게바라봄
이브 보러왓다고하니까
아무도이브를몰라
구래서 주수츠카이센..주술회전? 주수츠카이? ㅇㅈㄹ하니까 점원웅니가 주술회전이라고 모두에게 번역해줌
모두 주술회전을못알아듣고
한국가수보러온거야? 라고물어봄
하 그리고
사람들이 : 한국 가수가 더 멋지지 않아?!?@? 이러니까
영어잘하는 점원 웅니가 : 아니메다카라-!!!라고 나를 옹호해줌
주술회전 이전에 이브를 알고 좋아한 나 : ㅎㅎ...ㅎㅎㅎ 정정할 언어실력이없어서 걍 입다물고잇엇음
그리고
한 손님은 나에게 나는 전이 좋아-!! 찌지미 같은거지? 맛잇어! 이러고
가게주인은 나에게 삼겹살 맛잇어-!! 이러고
점원은 나에게 선물이라고 한국돈오백원줌
자 이제 다음날이 됩니다
드디어 6월 9일 요코하마 분타이날이 밝았어요
제가 일본에 백오십번갔는데 온천을 한번도 안갔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 여행 목표 중 하나는 온천가기였습니다 ^.^
온천 가는 길에 소바를 먹었어요.
11시 오픈이었는데 10시 50분에 사람들 개많이줄서있어서 나도 한번 줄서서 먹어봄..
구글 후기 : 와! 정말 개맛잇는 소바였어요. 찰기가 적당하고너무마싯어서 가게에서 절하고싶은맛이엇어요
나 : 아 맹맹해,, 이러고 남김
근데 일본가게에서 음식남기면 비매너라면서요
ㅎ 아 몰라,ㅅ다,,,,,,,
그리고 무슨 물? 주전자에 물? 을 주셧는데,, 먹는거라고해서,,
저,,기 간장에 타서 먹어봤는데,, 이건아닌것같았음
나중에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보면서 깨달았어요
이거 그냥 후식 누룽지국같은거더라구요.
이렇게 먹는 거였는데 나는 소바간장에 부어서 먹고있었음,,,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얼탱없엇을까?
하,,,,,,,
후식누룽지를 간장에 타먹는 외국인이됨..
그리고 중간에 신사도 야무지게 들리고
갓는데 아카짱들이 길막해서 부모님들이 사과함이슈 + 애기? 를 대가족이 데려와서 다같이 축복?해주고있는 광경 목격 등등 다양한 걸 봣습니다,,
아니근데 개작은 신사던데 일본인들은 신사 크기에 상관없어하는건가? 벅벅
그리고 온천에 갓어요
나름 관광객 후기 좀 잇는 온천으로 골라갓는데
응~ 외국인 하나도없어~ ㅋㅋ
온천후기
1. 유성온천옆에서 몇십년 산 저는 큰,, 감동은 받지 못햇습니다
2. 사람들이 전부 머리에 수건올려놓고잇음 신기,, 얼굴에 열올라서 쓰러지는걸 방지하는건가?
3. 밖에서 온천,, 하는거,, 유월이라서 큰 감흥 없엇음,,
4. 그치만 강한 수압으로 마사지? 해주는건 좋앗음
하,, 근데
혼자 가서
핸드폰 없이
30분동안 물에 담궈져서
허공만 보다가 나옴
뜻밖의 디지털 디톡스
,,, 여러분들은 꼭 친구랑 가세요! ㅎ,,,
오래오래 온천 하다가 오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 뻘쭘해서 30분만에 나왔어요,,,, 여러분들은 꼬옥 꼬옥 친구랑 가세요,,,
그리고 온천하고 화장을 시도함
정말 뻘쭘하더라구요. 사람들 다 머리말리고 있는데 거기 옆에서 속눈썹붙이는게 정말,, 굉장한 경험이엇습니다..
그래서 화장개대충하고나옴
ㅎ 그리고 드디어 공연장에 갓어요
근데 제가? 목적지를 착각해서 잘못함
ㅎㅎ 아 우끼다,,
어쩐지 길거리에 이브센세 옷입은 사람이 없더라,,,
원래 공연장가면 수상하게 같은옷입은사람들이 줄지어서 가야하는데.....
굿즈사러갓는데 사람 개, 없어서 줄 하나도 안서고 완전 충동구매로 가방사고 나옴. 가방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이브센세,, 이거 정말 보부상가방마냥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유사 장바구니처럼 쓰고있어요..
그리고 왜인지모르겠지만 한국어가능한 스탭분이 계셨음
저에게 이곳에는 짐보관소가없다는사실을 알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브센세 친구많으시네요
사진도 찍엇어요
가끔,, 그런생각을 해요,,
내가 왜 여기있ㅇ지?,,,,
이브센세를 보러 일본에 감 > 그럴수잇음
내가 요코하마 분타이에 있음 > ,,왜?
ㄱㅐ 권력 아레나 티켓이엇습니다
와 나 일본에서 아레나 처음가봐 ㄷㄷ
그리고 제생각엔 앞으로도 없을것같음
감동받아서 사진을 갈겻어요
하 근데 내가 너무 그지꼴로갔음
아니, 그니까 ㅋㅋ
저는 1박3일일본여행을 위해서 최대한짐을줄인상태였고 한국과일본날씨에 둘다 가능한옷을,,최대한골라입은건데
그냥 온천다녀온일요일백수같음
진짜 너무 기뻣고 뭐,,,,,기억이안남요 ㅏ라이브 다시 안가도됨 그치만 10월내한갈게요,,,,, 8월애도가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브센세가 나나씨를 닮앗다고 생각합니다
이브센세 : 네?
나나씨 : 네?
그밖의모든사람 : 네?;;
기억나는거
1. 앞에 남자애들 키 ㅈㄴ컷지만 이브휀보이력이 너무 귀여워서 용서하기로함
2. 이브센세가 내 앞을 지나갈때 내가 환호가 아닌 경악의 비명을 지름
3. 이브센세 키가 생각보다 작으시고 요정같고 진짜 환하게웃고계셧음
4. 그 뒤로 기억이 안남 도짱이랑 같이 펄쩍펄쩍 뛰고 위에는 미러볼이 돌아가고 우리는 서로를 보며 웃고,,
어라? 청춘이다,,,,,
20대 여성분들은 더 늙으시기 전에 하루빨리 콘서트 스탠딩을 가시길.
너, 무, 조앗어요,,,
그리고 저는 새벽비행기를 타러 하네다로 갓습니다 흑흑흑
저는, 저는 저도 뒤풀이가고시펏어요 그치만 비행기가 나를 기다림,
,,, 공항에서 전화번호 발급한걸로 피아 새로 가입하고 치케프라 가입하고 왓습니다,,,
근데 여러분 피아 전번이랑 치케프라 전번 달라도 ㄱㅊ던데요? 벅벅
집에는 개권력 아시아나를 ㅋ타고 갓습니다. 어쩔수없음 새벽비행기는 고가항공밖에없엇어요,,
덜덜 ㅇ화면도 잇엇음
듄을 보려고 시도햇는데요,
그냥 눈떳다가 일어나니까 인천이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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